여지까지는 우리에게 조금은 생소한 한국으로치면 거의 겨울에 해당하는 시간대에 카타르 월드컵이 시작하게 되었다.
필자가 2002년대에 거리 응원을 나가서 응원을 했던 날씨와 비교한다면 지금은 꽤나 추운 날씨속에서 집에서 안전하게 응원을 하고는것과 비교하자면 굉장히 낯설기는 하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월드컵은 아무래도 축구를 잘한다는 유럽권의 여러 리그들의 휴식기때가 아닌 리그 중간에 펼쳐지게 되었으며 그 때문인지 아무래도 생각보다 많은 변수가 일어나고 있는것이 사실로 다가오게 되었다.
월드컵이 딱 개막하기 직전에는 여러나라가 아무래도 시즌 중이었고 월드컵 덕분에 강팀들의 경우에는 거의 살인적인 스케줄을 가지게 되면서 이번 월드컵에는 여러팀에서 부상자들이 속출하게 되었으며 그러한 스타들의 부상으로 인해서 전력이 많이 누수가 된 팀들도 많이 있는것 같다.
한국도 비슷한 이유에 의해서 월드컵 직전에 살인적인 스케줄을 감당하던 손흥민 선수가 경기 중 몸싸움으로 인해서 얼굴쪽의 골절상을 당하면서 월드컵에 못나올 것 같다고 보도 되었을때를 생각해 본다면 국가대항전으로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한명의 축구 스타가 부상으로 국가대항전에 못나왔을때의 박탈감을 간접적으로 느끼게 되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부상과 새로운 시간대에 월드컵이 치뤄지게 되어서 그런지 이번 월드컵에는 소위 여지까지 우리가 말해오던 돌풍이라고 애기해오던 깜짝 승리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크게 예를들자면 사우디아라비아가 강력한 우승후보중 하나였던 아르헨티나를 잡아낸 것과 같은 결과물이나 일본이 독일을 잡아낸것과 같은 경기들 말이다.
이러한 후반부의 아시아 팀들의 돌풍속에서 한국또한 상대적으로 강팀이라고 여겨지고 있던 우르과이와의 경기를 보는 관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꽤나 훌륭하게 마크해 내면서 일단 시작자체는 나쁘지 않게 출발하게 되었다.
반면 이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수 있는 가나의 경우에는 후반 뒷심이 빗나기는 하였지만 포르투칼을 결국에는 넘지 못하고 패배하게 되었다.
우선 이러한 결과에 대해서는 한국이 한숨돌릴 수 있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가장 조심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고봐도 무리한 표현이 아닐 것이다.
바로 가나의 경우에는 이제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나전은 굉장히 체력적으로 엄청나게 힘든 경기가 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는 것이 필자뿐만 아니라 유수의 전문가들 또한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이러한 상황을 바탕으로 한국이 취해야되는 전략적인 방법과 조심해야 하는 것들을 위주로 나열해 보며 가나전의 승패를 예측해 보도록하자.
우선 한국의 경우에 저번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조직력에 있다고 필자는 생각하고 있다.
빡빡한 라인과 적절한 압박으로 인해서 우루과이의 개인기 좋은 선수들을 나름 꽁꽁묶어내는 데에 성공하면서 우루과이에게 좋은 찬스를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굉장히 줄여 냈다는 데에서 굉장히 큰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반면 우리나라가 가장 아쉬웠던 점은 슈팅을 너무 아낀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후반 꽤나 늦은 시간에 이강인이라는 변수를 통해서 중거리를 좀 아낌없이 때리기 시작하면서 경기력이 더욱 좋아졌던 점을 생각해 본다면 당연한 생각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또한 이번 월드컵을 자세히 분석해 본다면 공격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아낌없이 퍼부은 팀들의 경기가 비교적으로 좋게 나오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이점에 굉장히 큰 방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반면 가나의 경우를 생각해 본다면 포르투칼과 가나의 경기에서 가나는 전반까지는 양쪽다 굉장히 지지부진한 경기력을 보여 주었다고 생각한다.
가나의 가장 큰 문제를 생각해 본다면 피지컬은 상당히 괜찮은 선수들이 많지만 조직력 적으로 본다면 지금의 우리나라 보다는 한수 아래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가나의 경기를 보면서 든 생각은 아프리카 특유(?)의 분위기를 굉장히 탄다는 점을 볼 수 있었다.
경기력이 굉장히 들쭉날쭉 하다는 것인데 한골을 넣고 흥분하였는지 바로 역습으로 인하여 2골을 헌납해주며 경기력이 쭉 내려가나 했지만 다시 1골을 추격하자 굉장히 경기력이 올라오며 몰아 붙이던 것을 생각해 보면 이 팀이 얼마나 분위기를 타는지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더이상 뒤가 없는 가나를 상대로 하여서 가장 조심해야 할 점은 그들의 굉장한 피지컬과 유연함과 더불어 분위기를 타는 점일 것이다.
이러한 지점때문에 솔직히 승패를 예측하기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기는 하다.
조직력을 잘 갖추게된 한국이지만 여전히 제일 아쉬운 점은 골이 안나온다는 점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조직력이 별로라고 생각하는 가나의 경우에는 지기는 했지만 2골이라는 성과를 내었기 때문에 이점도 주목해 볼만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결국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16강 진출을 위해서라면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고 가나전에서의 승리가 아무래도 네임벨류로 보기에는 포르투칼을 잡는것 보다는 가나를 잡는것이 더 쉬울것 같기 때문에 가나전의 승리는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지만 우리나의 가장 아쉬운 점인 득점력이 어떻게 발목을 잡을것인지 아니면 이번 아르헨티나의 메시가 본인이 본인을 구원한 것처럼 가장 믿을맨인 손흥민의 발에서 골이 나올것인지에 따라서 엄청나게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 장황하게 써왔지만 사실 필자의 생각에는 우리나라가 조금더 공격적인 플렌으로 우루과이와 같은 스쿼드로 출격을 하게 된다면 1:1 내지는 0:0으로 비기는 것을 추측 할 수 밖에없다.
갑자기 엄청나게 대량의 득점을 뽑아내는 것은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지껏 보여주지 않았던 이강인이라는 카드와 좋은 공격적인 루트를 찾는다면 현재의 조직력을 가나보다 잘 가추게된 한국이 2:1 내지는 1:0정도로 승리하는 것도 예측해 볼 수 있을것이다.
필자의 생각에는 가나의 현재 전력상 우리나라가 진다는 것은 좀처럼 생각하기 어려운 점이 있지만 만약 우리나라가 지게 된다면 그들의 엄청난 분위기타는 지점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있을 것이다.
따라서 그들의 분위기를 툭툭 끈으면서 답답하게 만든다면 아무리 결과가 좋지않더라도 비기는 선에서 끝날 것이라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그럼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면서 이만 줄이도록 하겠다.